•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구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정착위해 경북대와 협력

대구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정착위해 경북대와 협력

기사승인 2017. 02. 09. 09: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구시교육청-경북대 MOU
clip20170209081517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8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자유학기제와 진로탐색·체험 지원을 위해 김상동 경북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북대와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8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자유학기제와 진로탐색·체험 지원을 위해 김상동 경북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진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경북대는 지난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46개 전공학과에서 대구 관내 126교 80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58개 체험·견학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양질의 진로체험 활동과 함께 통합주제 및 융합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으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학내 전반의 대외 지식 봉사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학생들이 대학 내 다양한 전공체험 등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문화적 자원 교류를 비롯해 변화하는 교육정책 공유로 지역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다방면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와 대구행복역량교육의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변화된 공립신규교사와 지방공무원 임용제도,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노력 등의 교육정책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