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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샤이니 종현과 컬래버레이션 꿈꾼다”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샤이니 종현과 컬래버레이션 꿈꾼다”

기사승인 2017. 02.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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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샤이니 종현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1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너의 이름은.' 앙코르 내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한국 왔을 때 샤이니 종현을 만났는데 정말 멋진 청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제가 영화를 만들고 그들이 음악을 만들어준다면 멋진 망상 같은 상상을 했다”고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샤이니에 대한 이야기는 저로서는 꿈같은 얘기를 한 것이고, 영상을 만드는데 한국 스태프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저의 스태프 중 한국인 메인 스태프가 있고 작화에 있어서도 한국에 외주 주는 경우가 많다. ‘너의 이름은.’도 그랬다. 한국 스튜디오까지 합해서 일본 에니메이션 업계가 성립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언어의 정원' '별을 쫓는 아이'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해 350만 명의 관객을 넘어 국내 개봉한 실사 포함 역대 일본영화 1위,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7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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