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첫 공식석상…불륜설 의식 없었다(종합)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첫 공식석상…불륜설 의식 없었다(종합)

배정희 기자 | 기사승인 2017. 02. 17. 05:00
    1. 페이스북 공유하기
    2. 트위터 공유하기
    3. 카카오플러스 공유하기
    4. 밴드 공유하기
    5.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6. 라인 공유하기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홍상수·김민희/사진=연합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 논란 이후 약 8개월 만에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낮(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공식경쟁 부문에 오른 '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토콜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두 사람의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직접적인 인정 대신 홍상수 감독은 "나는 김민희와 가까운 관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포토타임에서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 허리를 감싸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썼느냐는 물음에 “모든 감독들이 그러지 않을까. 물론 내 자신의 감정으로부터 동기를 부여받고 있지만, 자전적인 영화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대신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개인적인 발언을 하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고, 이 작품으로 두 사람의 불륜 논란의 시작점이 됐다.

영화 속 김민희 대사에 대해 홍상수 감독은 "나는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다. 그래서 의견을 많이 묻는다. 내가 쓴 작품이기 때문에 내 안에 있는 것이 나오는 것이고 서로의 생각이 혼합된 것"이라고 했다.

김민희는 "감독님과의 작업은 항상 신선했다"며 "함께 촬영 할 때 매일 다음 장면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그날 뭘 찍을까 생각하고 정말 즐겼다"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앞서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를린영화제는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며 당대의 정치, 사회적 문제를 조명한 작품에 우호적이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