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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전경련, 알맹이 없는 이사회… 회장 선임 ‘난항’ 예상

최원영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7. 02.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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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1
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협회의 미래를 결정할 정기 총회에 앞서 사전 모임인 이사회를 열었지만, 4대 그룹이 모두 불참하면서 중요한 논의 없이 끝났다. 이제 총회까지 약 일주일 남은 상황이라 차기 회장 선임 등 산적한 과제가 모두 해결되지 않은 채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사회는 시작한 지 30여분만에 종료됐다. 2016년도 사업 실적과 결산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차기 회장 선임 문제를 다음 정기 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겠다는 내용이 이사회에서 나온 전부였다.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선 건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설명만 있었다. 추후 사업계획과 예산은 모두 차기 회장이 쇄신안 마련과 동시에 모든 권한을 갖고 추진하는 게 선결과제이기 때문에 최소 다음 정기 총회 전까지 특별한 방향은 설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기총회를 열더라도 차기 회장 선임이 제대로 선임될 지는 미지수다. 각 그룹의 수장으로서 현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정치 리스크를 감당하기가 버거울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은 모두 불참했고 회장단에선 이준용 대림 회장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GS그룹을 대표하며 참석했고 한진그룹은 대리인을 보내 갈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정기총회는 오는 24일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지만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후임 선출이 늦어지면, 그만큼 쇄신안 마련과 추진도 지연된다. 전경련의 표류가 더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탈퇴 회사가 속출하고 있고, 눈치만 보며 회비 납부를 미루는 회사가 많을 것으로 보여 운영비 부족 문제가 대두 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이미 국민들로부터 정경유착 창구로 인식돼 버린 전경련은, 모두가 납득할 만한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안이 없다면 해체 압박이 거세질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모든 쇄신 계획을 이끌 회장 선임에 실패한다면 개혁 작업은 동력을 잃을 수 밖에 없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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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201@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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