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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피고인’ 엄기준, 돌아온 지성에 무릎꿇어 “내가 잘못했어”

[친절한 프리뷰] ‘피고인’ 엄기준, 돌아온 지성에 무릎꿇어 “내가 잘못했어”

기사승인 2017. 02.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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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10회
SBS '피고인'

 ‘피고인’ 지성과 엄기준이 제대로 마주한다. 

 

21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10회에서는 온전한 박정우(지성)와 차민호(엄기준)로 마주 선 두 남자의 위태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뜻대로 월정교도소에 돌아온 박정우는 가장 먼저 차민호를 만나게 되고, 모든 기억이 돌아왔음을 시인하며 전쟁의 2막을 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은 보다 뜨겁고 잔혹해질 두 남자의 혈투가 시작될 월정교도소 옥상 대치 현장이다. 이는 3회에서 정우가 모든 증거를 확보한 뒤, 민호를 찾아가 옥상에서 담판을 벌였던 것과 묘하게 닮아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지문을 없애기 위해 제 손을 자해한 민호 대신 정우의 손이 피투성이가 됐다는 것, 정우 앞에 무릎을 꿇고 ‘제발 모르는 척해달라’며 비는 민호의 간절한 태도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들에선 두 남자의 표정이 180도 역전돼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호는 시종일관 냉소적인 미소를 띠는데 반해, 정우는 눈물 그렁한 눈빛과 처절한 몸부림으로 괴로운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갈 두 남자의 갈등은 롤러코스터 같은 서사로 극적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피고인’ 10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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