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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오민석 판사, 법조문 해석 능해도 시대정신 부족”

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오민석 판사, 법조문 해석 능해도 시대정신 부족”

기사승인 2017. 02. 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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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오민석 판사의 판결을 비판했다. / 사진=tbs교통방송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오민석 판사의 판결을 비판했다.

22일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어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어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지금 이미 오민석 판사 이름이 포털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다. 판사도 선출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판사들이 연수원 성적이 제일 좋은 분들이다. 평균적으로 말해서는 법조문을 해석하는 데 가장 우수한 분들”이라며 “그리고 그중에서도 서울지방법원 영장판사들은 승진의 대상이 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고 전했다.

이어 “성적이 우수하고 법조문 해석에 능하다고 해서 시대정신까지 가지고 있나. 그렇게 볼 수는 없구나 하고 절감한다”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자기변론을 한마디로 하면 시키는 대로 했다는 것 아니냐”며 “민정수석은 모든 정보를 한손에 쥐고 있는 사람이고 당시 경찰에 있는 정보관들은 최순실의 존재를 알았다는 얘기가 있고 바깥에 있는 삼성이라는 기업도 최순실의 존재를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들도 알았고 삼성도 알았는데 정작 청와대 내에서 모든 감찰정보를 다 쥔 사람이 몰랐다고 하는 걸 법원이 그대로 받아준 것”이라며 “그러고 나서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는 변명도 그냥 받아준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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