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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 공현주에 “왕지혜랑 사귀는 거 비밀로 해줘”

[친절한 리뷰]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 공현주에 “왕지혜랑 사귀는 거 비밀로 해줘”

기사승인 2017. 02. 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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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58회
SBS '사랑은 방울방울'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이 공현주에 왕지혜와의 관계를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58회에서는 한채린(공현주)이 박우혁(강은탁)과 은방울(왕지혜)이 키스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이날 한채린은 신지연(이상인)으로부터 박우혁과 은방울과의 관계를 들었다. 그는 앞서 은방울의 보온병에 붙어있던 박우혁 스티커와 팝페라 공연장 등을 떠올렸고, 두 사람의 관계를 확신했다. 

 

하지만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지 않았기에 확인에 나섰다. 이를 알 리 없는 박우혁과 은방울은 평소와 다름없이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은방울은 “이렇게 공부대접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순간순간 이 행복이 사라질까봐 두려워요”라며 두려움을 표했고, 박우혁은 “나 못 믿어요?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잖아요”라며 다독였다. 

 

이어 “방울 씨 마음 준비가 될 때가지 걱정하지 말아요. 그냥 지금 행복한 건 누리자고요. 나중에 안 좋은 일은 그 때가서 같이 극복하면 되잖아요. 미리 당겨서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위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은방울에게 키스를 했고, 한채린은 두 사람의 키스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한채린은 나영숙(김혜리)에게 “용서할 수 없어. 죽여버릴 거야. 은방울이 우혁 씨 꼬셔서 사귀고 있었어”라며 “둘이 키스하는 것까지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 죽여버릴 거야”면서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튿날 한채린은 아침부터 박우혁의 집을 찾아가 “은방울 씨랑 사귀고 있죠?”라며 돌직구로 물었다. 

 

그러자 박우혁은 곧바로 인정을 했고, 한채린은 어이가 없다는 듯 “은방울 씨가 어떻게 홀렸는지 모르겠지만 우혁 씨같이 똑똑한 사람이 넘어갔다는 걸 이해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우혁은 “은방울 씨가 홀린 적 없고, 내가 은방울 씨를 더 좋아해서 겨우겨우 넘어오게 했어요. 어디서 무슨 말을 듣고 와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그리고 한채린 씨한테 이런 일을 들을 정도로 관계는 아니지 않나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럼에도 한채린은 “은방울 씨가 어떤 사람인 줄 알아요? 과부라고요 과부. 지금 우혁 씨를 속이고 있는 거라고요”라며 멈추지 않았고, 박우혁은 “다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충격 받은 한채린은 “그걸 알고도 사귄다는 거예요? 지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회장님이 아시면 기절하실 일이에요”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박우혁은 “그래서 부탁인데 어머니한테 말씀드릴 타이밍 보고 있으니까 한채린 씨 당분간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당부했고, 한채린은 “양심에 찔려서 그렇게 못하겠네요”라며 거부했다. 

 

이후 박우혁은 회사에서 한채린을 다시 불러 “한채린 씨가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아고 충격 받았을 거라는 거 이해는 돼요”라며 다시 한 번 비밀로 할 것을 당부했다. 

 

그럼에도 한채린은 그의 말을 들을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강상철을 찾아가 뺨을 때리며 그의 탓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느닷없이 뺨을 맞은 강상철은 “내가 언제 사귄다고 말한 적 있어?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않을 거라고 했잖아. 너한테 뺨 맞을 이유 없어”라며 분노했다. 

 

이후로도 한채린은 깊게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하면 두 사람을 뗴어 놓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한 것. 특히 은방울이 오해원(김예령)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를 이용해 위기에 빠트릴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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