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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지공시지가] 명동 미친 땅값...전국 상위권 싹쓸이

[표준지공시지가] 명동 미친 땅값...전국 상위권 싹쓸이

기사승인 2017. 02.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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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1㎡당 8600만원 전년비 3.7%올라…14년째 1위
네이처리퍼블릭_명동월드점
서울 중구 명동8길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건물이 1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제공=네이처리퍼블릭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 순위에 서울 중구 명동지역 상가부지들이 싹쓸이했다.

22일 국토교통부 2017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 상위 필지 10위까지 모두 명동 지역에서 나왔다. 10곳 중 9곳이 상업용 건물부지다.

충무로1가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건물부지는 1㎡당 8600만원으로 전국 땅값 중 가장 비쌌다. 지난해 1㎡당 8310만원과 견줘 3.7% 올랐다. 이 건물은 면적이 169.3㎡으로 2004년부터 14년간 전국 땅값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명동2가에 위치한 우리은행 명동지점이다. 1㎡당 8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7% 뛰었다. 3위는 충무로 2가에 있는 의류매장인 유니클로 부지다. 1㎡당 816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건물은 명동역 7번출구 바로 옆에 위치해 명동 상권에 속하는 곳이다.

이어 명동 8길의 화장품 판매점인 토니모리와 화장품판매점 VDL이 1㎡당 각각 7970만원, 7840만원으로 4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명동2가에 위치한 신발판매점인 레스모아로 1㎡당 7670만원이다. 7위는 1㎡당 7670만원인 서울 중구 명동길(명동 1가)의 의류매장 탑텐이 차지했다.

명동8길에 있는 여성속옷 매장 에블린이 1㎡당 7610만원으로 8위를 차지했고 명동8나길(충무로 1가)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점 아이오페 바이오랩은 7190만원으로 9위, 중구 명동길(명동 1가)에 위치한 화장품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이 1㎡당 7040만원으로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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