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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朴대통령 대면조사 무산되면 과정 밝힐 것”

특검 “朴대통령 대면조사 무산되면 과정 밝힐 것”

기사승인 2017. 02.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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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규철 브리핑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의 이규철 대변인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 정재훈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결국 무산될 경우 그 경위를 국민 앞에 설명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위한 청와대와의 협의 과정을 공개할 가능성과 범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면 조사는 최종적으로 성사되거나 무산되거나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며 “어떻게 확정되든 그 과정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검의 공식적인 수사 기간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청와대와 특검은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위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이 특검보는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 청와대 측과 논의된 상황에 대해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 특검은 마지막날까지도 가능하다면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갖고 있다”며 “현재까지 서로 협의와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측은 대면조사 시간 제한 등 몇 가지 조건을 내걸었지만 특검은 실효성 있는 대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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