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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법원, 정유라씨 4주간 구금 추가연장 결정

덴마크 법원, 정유라씨 4주간 구금 추가연장 결정

기사승인 2017. 02. 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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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 딸 정유라씨(21)./사진 = 연합
덴마크 법원이 한국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송환 요구를 받은 ‘비선실세’ 최순실씨(61)의 딸 정유라씨(21)에 대해 구금 재연장을 결정했다. 결국 정씨는 특검 수사를 피하게 됐다.

덴마크 법원은 22일 오전(현지시간) 특검으로부터 송환 요구를 받은 정씨에 대해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구금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정씨는 4주간 올보르 구치소에 구금돼 덴마크 검찰의 추가조사를 받게 된다.

전날 덴마크 검찰은 정씨의 송환 여부를 결론짓기 위해 특검팀으로부터 받은 정씨의 추가 자료를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구금 재연장을 요청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찰의 보호 아래 승용차 편으로 올보르 구치소를 나와 오전 9시께 심리가 열리는 올보르 지방법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씨는 지난달 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돼 53일째 올보르 구치소에 구금돼 있었다. 그동안 법원의 두 차례 구금연장 결정으로 이날까지 53일째 구금돼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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