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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위례 등 2기신도시 분양물량 감소로 희소성↑

동탄2·위례 등 2기신도시 분양물량 감소로 희소성↑

기사승인 2017. 02.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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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 /제공 = GS건설
수도권 2기신도시가 분양 물량 감소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기신도시 분양물량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5년 당시 4만520가구에 이르던 2기신도시 물량은 2016년 절반 수준(-48%P) 인 2만990가구로 줄었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소폭 줄은 1만9697가구(-6%P)가 분양을 예정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기신도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어 희소성은 높아지고 있다. 2기신도시가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을 이어주는 교통개발과 주거인프라 개선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도권 2기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계속 적용되기 때문에 민간택지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인기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는 마지막 수도권 2기신도시인 고덕국제도시가 첫 분양사업을 시작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향후 5만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 14만여명의 인구가 계획되어 있는 신도시다. 지난 해 SRT지제역 개통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조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GS건설이 첫 분양사업을 실시한다. GS건설은 오는 3월 A9블록에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분양된다. 규모는 지하1층~지상 최고36층, 9개 동, 총 755가구며,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어 같은 3월 제일건설(주)은 A17블록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을 분양한다. 총 1022가구(전용 84~99㎡) 규모다. 동양건설산업도 A8블록에서 ‘고덕 파라곤’ 752가구(전용 71~110㎡)를 분양한다.

또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양주신도시, 위례신도시 등의 2기신도시에서도 막바지 물량을 쏟아낸다. 이들 지역은 이전부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이어갔던 곳이다.

먼저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3월 C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428가구 규모로 아파트 278가구와 오피스텔은 150실로 구성된다. 이어 롯데건설은 하반기 중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을 총 16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5월 동일이 Ac-6~7블록에 ‘김포 한강 동일스위트’ 17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호반건설은 하반기에 호반베르디움 6차(Ac10블록)를 696가구 분양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주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오는 3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총 1566가구를 선보이며, 위례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하반기 A3-5블록에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99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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