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장 20년간 무료로 통학버스를 제공하거나, 통학 외에도 주변 편의시설 이용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단지들이 증가하고 잇다.
창원시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업계 최초로 20년동안 통학버스를 무상으로 운행한다. 앞서 분양된 ‘e편한세상 오포’, ‘태안 남문 미소지움’,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등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마트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입주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입주시장에서도 셔틀버스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옥정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아이들의 통학과 함께 그 외 시간에는 지하철역, 마트 등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제공 중이다. 분양 당시에는 없었던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앞으로도 셔틀버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들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