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화성시, 녹색교통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황병훈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본부장(사진 왼쪽 네 번째)이 지난 23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와 녹색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은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와 저탄소 녹색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화성시의 ‘교통안전 체험교육 확대’ ‘에코드라이브 활성화’ ‘교통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상호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용운전자 교통안전 체험교육 이수 확대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 등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에코드라이브는 경우 교통사고 예방효과와 함께 자동차 연비 향상,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의 1석 3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이 2015년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받은 운전자에 대해 그 효과를 분석했는데 27.3%의 연비 향상과 21.4%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며 “교통안전 체험교육과 에코드라이브 모두 높은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는 만큼, 더 많은 지자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