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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중국에서 장쯔이보다 인기 많은 소녀시대 윤아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중국에서 장쯔이보다 인기 많은 소녀시대 윤아

기사승인 2017. 02. 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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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왕조현보다도 더 성가 높아
중화권 스타 장쯔이(章子怡·38)는 사생활이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나 인기는 높다. 출산과 육아 등에 쫓겨 별로 활동을 하지 않는 요즘도 각 매체나 포털 사이트들이 실시하는 여배우 인기 순위에서 늘 랭킹에 오른다. 한국의 연예인이 한한령(限韓令·한류 확산 제한 정책)이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에서 장쯔이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오른다면 그건 정말 대단하다고 해야 한다.

윤아
소녀시대의 윤아. 중국 활동 시절의 모습이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
그런데 이런 한류 스타가 있다. 바로 소녀시대의 윤아가 아닌가 싶다. 25일 유력 검색 엔진인 바이두(百度)가 리얼타임으로 집계하는 여배우 인기 순위에서 32위를 차지한 것이다. 43위인 장쯔이보다 무려 11계단이나 랭킹이 높았다. 심지어 송혜교의 47위보다 더 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 정도면 원조 한류 스타의 얼굴을 머쓱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보인다. 송혜교의 경우는 50위에 머문 왕쭈셴(王祖賢·50)보다 순위가 높았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윤아의 인기는 다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 최근 뜨고 있는 린겅신(林更新·29)과 함께 지난해 ‘무신조자룡’라는 드라마에 출연, 인지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한한령이 풀리지 않을 경우 중국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한한령은 정말 한류 스타들에게는 악재 중의 악재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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