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MWC 2017] LG전자, G6 앞세워 세계 이목 사로잡는다

[MWC 2017] LG전자, G6 앞세워 세계 이목 사로잡는다

기사승인 2017. 02. 26. 10: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GE_MWC2017 개막 01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공원(Park Guell)을 배경으로 모델들이 (왼쪽부터) ‘LG X파워2’, ‘LG K10’,‘LG 워치 스타일’,‘LG 워치 스포츠’ 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제공=LG전자
LG전자가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한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4개 국 22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617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진 전시공간에서 스마트폰 제품군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3, 차별화된 기능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워치, 톤플러스 등 모바일 제품 13종 350여 개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LG G6를 전면에 내세운다. 전시장을 크게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대화면 △견고한 완성도 △즐거운 경험 △스마트한 생활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하고 LG 모바일 제품의 장점과 특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LG G6는 5.7인치 QHD+ (1440X2880) 해상도에 차별화된 ‘풀비전’ 디스플레이, 한 손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LG G6와 대화하며 음성인식 기반의 기발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LGE_MWC2017 개막 03
모델들이 (왼쪽부터) ‘LG X파워2’, ‘LG K10’,‘LG 워치 스타일’,‘LG 워치 스포츠’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제공=LG전자

LG전자는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스마트폰 ‘X파워2’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 사용자는 한 번 충전만으로 동영상을 최대 15시간, 네비게이션을 최대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17년형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K10, K8, K4, K3 4종도 선보인다. K시리즈는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K10에는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또 다른 실속형 스마트폰인 ‘스타일러스 3’는 내장된 펜을 활용해 재미와 편리함을 더했다.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LG 워치 2종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해 지난 10일 미국에 첫 출시한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전시한다.

안드로이드 웨어 2.0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앱을 설치하던 기존의 불편함을 없앴다. 사용자는 스마트워치에 직접 앱을 다운받고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여 질문에 답을 하고, 음악을 재생하고 날씨정보 등도 제공한다.

LG전자는 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성능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LG 스마트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