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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문재인, 끊이지 않는 대북 구설수…능력 없다는 방증”

바른정당 “문재인, 끊이지 않는 대북 구설수…능력 없다는 방증”

기사승인 2017. 02.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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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지자 대북정책과 안보관에 많은 국민들 불안"
"하루 빨리 대선주자들과 끝장토론 나서야"
[포토] 모두발언하는 정병국 대표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이병화 기자 @photolbh
바른정당은 26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갈지자 대북정책과 안보관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문 전 대표의 끊이지 않는 대북관련 구설수는 남북관계의 해법을 제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문 전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며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강력한 안보의지를 보이는 것이 대통령의 자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문 전 대표의 오락가락한 행보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만 가고 있고, 물음표만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주저없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말해 대다수 국민들의 상식과는 동떨어진 국가관을 여실히 드러냈다. 최근에는 남한의 남는 쌀을 북한의 지하 광물과 맞교환하자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남북관계를 해결하고 난 뒤’라며 말을 바꾸었다”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자신의 대북관과 안보관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걸핏하면 말을 바꾸는 지도자가 아니라 결단력 있고 확고한 국가관과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 대선주자들과 하루 빨리 끝장 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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