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는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으로 100만1935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3년 개봉 후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포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총 220만 관객을 동원했던 '컨저링'보다 3일, 데이빗 핀처 감독만의 짜임새 있는 연출로 총 170만 관객을 동원했던 '나를 찾아줘'보다 4일이나 앞선 속도로, '23 아이덴티티'가 앞으로 써내려 갈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3 아이덴티티'의 1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2017년 헐리우드 외화 중 가장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모아나'보다 4일이나 앞서, 2017년 헐리우드 외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