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주혜령 | 0 | 두둥실(가변설치 FRP, 우레탄 도장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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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령 작가는 일상의 순간들을 꿈을 품은 듯한 모습으로 표현해, 따뜻하고 상쾌하게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한다.
작가는 현대인의 일상적인 삶과 그 안에서의 작은 일탈을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재기발랄하게 풀어낸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풍선을 들고 하늘을 날거나, 숨바꼭질을 하는 등 귀여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작가는 거창한 시대의 이데올로기나 사회적 모순에 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한 사람의 일상 속 표정, 상황 등을 소소하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그의 작품은 우리의 삶과 일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든다.
갤러리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