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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성과공유제 부진업체에 손실 보전으로…중기에 실질적 혜택 확대

홈앤쇼핑, 성과공유제 부진업체에 손실 보전으로…중기에 실질적 혜택 확대

기사승인 2017. 0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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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천리 상품추천위원회 사진
일사천리 상품추천위원회가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및 특산품 발굴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확보를 위한 일사천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 확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 대책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홈앤쇼핑이 올해는 그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성과공유제를 올해부터는 당사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에 초과 이익을 환원하던 방식에서 탈피, 방송효율 부진을 겪은 업체(방송효율 80% 미만·평가기간 중 방송횟수 3회 이하 등)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성과공유제는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10~20%를 현금으로 환급해줬다. 올해는 방송효율 부진을 겪은 업체를 대상으로 각 업체별 500만원, 총 4억원 규모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적용하면 대상업체는 기존 21개 협력사에서 80개로 혜택을 보는 중소기업도 늘어난다.

홈앤쇼핑측은 더욱 고도화된 성과공유제도의 운영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란 취지를 더욱 잘 살릴 뿐 아니라 대상업체의 만족도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일사천리 사업 등의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각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및 특산품을 발굴해 방송하는 일사천리 사업은 2016년에만 총 17개 광역시도 및 지자체에서 111개 상품을 방송했다. 2012년 1860분에서 5년새 3990분까지 2배 이상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240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관련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 확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시판매가 활성화되면 △일회성 방송 한계 극복 및 지속적 판로 제공 △사전 판매추이 분석을 통한 물량 예측 가능 및 잔여재고 리스크 감소 △방송상품 외 추가 입점가능 상품 입점 추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일사천리 상품 전담 MD조직을 구축, 상품컨설팅과 판로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홈앤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 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를 조성해 현재 7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고, 신규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최초 론칭시 상품 판매수수료를 최소 5%포인트에서 최대 10%포인트까지 인하해주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최근 공정위가 집계한 실질수수료 조사를 통해 드러났듯 홈앤쇼핑의 실질수수료는 18.3%로 업계 대비(업계 평균 30.4%) 최저 수준으로, 중소 협력사들에 가장 큰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홈앤쇼핑은 최저 판매수수료율뿐 아니라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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