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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교육 수출경영체 애로해결사 역할 톡톡

컨설팅·교육 수출경영체 애로해결사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17. 0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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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찾아가는 수출현장 컨설팅' 큰 호응
매주 수요일 유관기관 합동 애로 청취
단호박·버섯농가 등 수출 전과정 지원
"고질적 문제 신속 지원…만족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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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촌진흥청장(가운데)이 배 과수 농가의 수확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수출경영체의 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27일 “수출현장 수요 반영 컨설팅·교육으로 수출경영체 애로해결을 지원하고, 기관합동 컨설팅 추진으로 수출현장 애로해결에 대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매주 수요일 유관기관 합동 컨설턴트 팀을 구성해 수출경영체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종합컨설팅·순회컨설팅·수시컨설팅 등 3개 유형으로 수출경영체의 애로해결에 나서고 있다.

농진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농협 등이 참여하는 종합컨설팅에서는 신선농산물 수출 증가, 가공식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전과정의 문제해결 및 안전성 문제 등 선제적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농진청은 올해 40회로 계획된 컨설팅을 통해 단호박, 프리지어, 버섯, 배, 파프리카, 토마토, 수박 등 다양한 품목에 재배기술, 유통, 수확후 관리 경영 등 수출 전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과 15일, 22일 농진청은 경북 안동(단호박), 충남 청양·예산(프리지어), 전남 여수(버섯) 수출현장을 찾아 재비개술, 병해충, 수확후 관리, 검역, 수출제도, 가공 등을 컨설팅했다.

농진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농식품 수출애로 종합해결을 위한 ‘원스톱’ 현장 지원, 수출현장의 목소리 피드백 등을 통해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형 시설온실 수출지원을 위한 재배환경 원격제어 실증연구 등 수출현장에 실질적 도움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안전농산물생산, 선박수출 확대 등 수출상품화 핵심기술의 현장 확산도 도모하고 있다.

농진청찾아가는수출현장컨설팅
이 결과 컨설팅 참석자의 7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안전성 등 고질적인 수출현장 문제를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해결 지원하겠다”면서 “농식품부 수출 유관기관과 안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원스톱으로 현장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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