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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울프, 국내 최초 단열기능 구명조끼 해양장비지침 승인

씨울프, 국내 최초 단열기능 구명조끼 해양장비지침 승인

기사승인 2017. 02. 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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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용 구명조끼로 국내 최초 MED승인
부피·무게 줄이고 효율성 높여
MED 3벌 사진
씨울프마린은 27일 국내 최초로 저체온 예방을 위한 단열기능성 구명조끼 해양장비지침(ME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씨울프마린 제공
시울프마린은 국내 최초로 저체온 예방을 위한 단열기능성 구명조끼 해양장비지침(ME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한국해양과학기술 진흥원이 공동 지원한 수산실용화 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이 제품은 국제 해사기구 해상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보온용 구명조끼 해양장비지침 승인을 획득했다. 개발은 선박안전기술공단·인하공업전문대학·시울프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관련 기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보온용 구명조끼의 유럽연합 해양장비지침 승인은 국내 최초이며 해당 인증품 보유국으로는 노르웨이, 미국, 덴마크에 이어 4번째다.

해당 제품은 해외에 시판 중인 제품에 비해 부피를 20% 절감했으며 무게는 1.3kg 미만으로 경량화 했다. 어선·선박 등에서 사용돼 효율적인 인명구조와 해양사고 발생 시 저체온으로 인한 인명손실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시울프마린은 설명했다.

씨울프마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어민들이 편하게 입고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복 형태로 개발된 단열 기능성 구명조끼”라며 “착용성 향상형 형식승인을 획득했으며 제조공정이 확립되면 상용화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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