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자본비율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9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량고객 비중 확대에 따른 자동차 손해율 개선, 후순위채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시 RBC비율이 최대 53.2%포인트 개선이 가능하다”며 “현저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등 감안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 194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순이익 21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전체 손해율은 자동차 손해율 개선세에 힘입어 85.1%로 전년대비 0.3%포인트 개선됐다.
임 연구원은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 상승한 1257억원, 손해율은 83.5%로 꾸준한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RBC 비율은 최대 206.4%까지 개선될 여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