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교체될 때까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인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우완 채드 그린을 상대로 우익수 쪽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넘봤으나 태그 아웃됐다. 전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안타다.
김현수는 4회말 2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초 교체됐다. 김현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8타수 2안타(0.250)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