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이 27일(월)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를 방문해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에게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예금보호 로고’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곽범국 사장이 지난 27일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준비법인)를 방문해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예금보호 로고를 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에게 전달하고 예금자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보는 예금보호 로고 부착을 지난해 8월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시범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다른 업권으로 확대해 예금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곽범국 사장은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상 예금자가 비대면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기 때문에 금융상품에 대한 예금보호 여부 표시가 더욱 중요하다”며 “예금보호 로고는 눈에 잘 띄고 이해하기 쉬워 모바일 뱅킹 확산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보 신입직원 29명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강연을 청취했다. 윤 대표는 이 날 강연에서 카카오뱅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소개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준비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