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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미에 들어선다

첨단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미에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7. 02.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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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승인, 5월 착공 2018년 12월 준공예정
구미 지식산업센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구미지식산업센터 조감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기획재정부가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미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총사업비 조정 및 사업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조정 심의는 (구)대우전자부지에서 공단운동장으로 건축부지가 변경됨에 따라 건축단가 조정 및 연면적 축소를 반영해 공사비, 부지매입비,시설부대경비 등이 변경됐다. 연차별 투자계획 공기 등을 감안해 사업기간이 2년 연장됐다.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며 2011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1213억(국비 820, 지방비 348, 민자 45)이 투입된다.

전자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번 심의승인을 계기로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구미지식산업센터의 신축공사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상의료기기의 직접생산단지이자 성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구미지식산업센터는 2015년 7월 공단운동장에 건축예정부지 7273㎡를 매입,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건축 설계업체 선정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체력단련실, 1~3층은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베드 시설 등 기술지원센터, 4~9층은 전자의료기기 및 의료 ICT 관련 업체 임대, 10층은 식당, 세미나실 등으로 채워진다.

향후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2017년 5월중 건축을 착공해 2018년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전자의료기기 부품 소재상품 및 양산화 지원시설을 구축하고 국·내외 의료기기 관련기업을 유치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직접화와 최적의 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고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본관동, 연구실험동)을 연계해 첨단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IT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구미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구미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구미의 미래 산업인 ICT융합 영상의료기기 기반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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