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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리포트] LNG시장 회복…국내 LNG 관련업체 주목

[핫클릭리포트] LNG시장 회복…국내 LNG 관련업체 주목

기사승인 2017. 03.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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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됐던 글로벌 LNG 시장이 4년 동안의 침체기를 끊고 회복기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LNG관련 종목 역시 주목받을 수 있다는 분석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몰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28mtpa에 달했던 LNG 생산 프로젝트의 FID(최종투자결정)은 2016년에는 전무했다면서 최근 수요의 증가폭을 고려하면 생산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NG시장은 2011~2014년의 과발주를 해소하고 7년 만에 수급균형을 이룰 것이고 지금부터는 향후 LNG플랜트에 투입할 LNG선의 발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2017년과 2018년 사이 발주가 필요한 LNG선은 56척으로 추정되고 지연되던 생산 프로젝트와 FID가 재개될 경우 오는 2019년 이후에도 LNG선 발주 트렌드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LNG의 수요는 앞으로도 LNG 사용비중을 높이려는 중국, PNG에서 LNG로 도입선을 다변화하려는 유럽, 발전수요가 커지고 있는 인도·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LNG과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플레이어들을 관련주로 꼽았다.

그는 LNG선을 건조할 수 있는 삼성중공업, 텍사스 LNG를 통해 자원개발사업에 나서는 삼성엔지니어링, 보냉재 업체인 동성화인텍이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이들 종목들은 수주잔고의 저점에서 매수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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