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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우리 갑순이’ 김소은, 사업 접고, 전업주부로 전향

[친절한 프리뷰] ‘우리 갑순이’ 김소은, 사업 접고, 전업주부로 전향

기사승인 2017. 03. 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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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55회
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사업을 접고 전업주부로 변신을 꾀한다. 

 

18일 방송될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55회에서는 청소 사업을 접고 전업주부로 전향한 갑순(김소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갑순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업한 청소업체의 적자가 매달 쌓여가자 폐업 신고를 했다. 그러나 가족들에게 보란 듯이 성공하겠다고 큰소리쳤던 갑순은 폐업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갑순은 집에서도 전화를 하며 일하는 척, 출근할 곳이 없는데도 매일 아침 출근하는 척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속 갑순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바, 바쁘게 일하는 아내, 출근하는 며느리로 자리매김한 갑순이 갑작스럽게 전업주부로 돌아가는 길은 그리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   

 

또 이날 갑순은 오랜만에 장을 봐서 저녁 상차림을 한다. 갑순의 속을 전혀 알지 못하는 갑돌(송재림)과 시어머니 기자(이보희)는 ‘갑순이 달라졌다’며 함박 미소를 짓는다. 공개된 사진만 봐도 갑돌이 갑순을 쳐다보는 눈빛과 미소가 확연히 달라졌다. 갑돌은 ‘같이 살아도 친구가 와있는 거 같았는데, 이제야 결혼한 거 같다’며 갑순의 변신을 대환영한다. 

 

가족들의 찬사와 환영에 갑순은 “그럼 저 집에서 살림할까요?”라고 슬쩍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갑순의 예상과 어긋난다. 갑돌과 기자는 살림을 잘하는 아내, 남편 퇴근할 때 밥상 차려주는 며느리를 원하지만, 갑순이 일을 그만두고 집에 눌러앉는 것은 결사 반대인 것. 

 

결국 이런 가족들의 이중적인 태도에 갑순은 전업주부 선언을 하지 못한 채 속앓이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언제쯤 이 사실이 터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오늘(18일) 오후 8시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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