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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TV프로그램 협업 상품 출시 잇달아 ‘차별화된 콘텐츠 강화’

G마켓·옥션, TV프로그램 협업 상품 출시 잇달아 ‘차별화된 콘텐츠 강화’

기사승인 2017. 03.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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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서 판매한 ‘신서유기3’ BOX(클렌징+머리띠+VOD이용권+거치대)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가 TV프로그램·영화와 협업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디즈니홈 컬렉션’ 기획전을 열고 디즈니의 캐릭터가 접목된 다양한 리빙 제품들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기획전을 통해 침실·주방·아이방·서재·거실 등 5개의 공간을 구분해 관련 인테리어 소품을 추천한다. 미키 실루엣 차렵이불과 보디 필로우·발 매트를 비롯해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리빙 제품들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의 캐릭터가 담긴 6종의 공동기획상품도 ‘슈퍼 브랜드 딜’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해당 제품들은 G마켓과 디즈니코리아가 손잡고 모나미·한국도자기·캔들라이트 등 인기 브랜드사와 협업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모나미 153 ID 로즈골드에디션’(1만5900원)을 비롯해 미녀와야수 실루엣이 그려진 한국도자기의 ‘스페셜에디션 티 세트’(8만9000원)와 장미꽃을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홈 식기 세트’(9만9000원) 등이 판매 중이다.

G마켓은 또한 올해 첫 번째 콘텐츠 커머스 상품으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3’ 굿즈를 19일까지 판매했다. G마켓은 ‘신서유기’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신묘한 맨투맨 티셔츠’(2만3200원) 등 관련 캐릭터 상품을 20% 할인가에 판매했다. 해당 딜은 온라인 최초로 CJ E&M과 제휴해 선보였다.

옥션은 올리브TV와 함께 딜리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늘 뭐 먹지?’에서 우승한 메뉴의 레시피에 맞게 식재료를 넣은 ‘쿠킹 박스’를 단독으로 판매 중이다. 쿡방(요리하는 방송), 먹방(먹는 방송)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옥션 측은 설명했다.

‘쿠킹박스’에는 실제 레시피에서 사용한 식재료를 최적화된 정량만 담아 구성했다. 마치 간편식처럼 식재료를 그대로 활용하면 TV 속 요리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앞서 옥션은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소개된 첫 번째 우승 레시피 ‘삼치 라비올리’(2만9000원)를 판매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제품의 기능적 요소뿐만 아니라 어떤 콘텐츠와 스토리를 내세우는지가 중요해진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 차별화된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커머스는 영화·방송·서비스 등 무형의 콘텐츠를 유형의 제품으로 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미지2] G마켓, 디즈니 공동기
‘미녀와 야수’의 캐릭터가 담긴 6종의 공동기획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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