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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법정관리 졸업…성장에 시동건다”

“동부건설, 법정관리 졸업…성장에 시동건다”

기사승인 2017. 03.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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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1일 법정관리 이후 동부그룹에서 분리된 동부건설이 지난해 10월 법정관리를 벗어났다면서 재무상태가 개선되고 있고 향후 본격적 수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회사가 턴어라운드 국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윤주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부건설은 키스톤에코프라임 PE에 인수된 이후 1년 9개월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면서 동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익스프레스 후순위채, 동부하이텍 지분 등을 현금화시킬 경우 추가적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동부건설이 동부그룹의 ‘동부’ 브랜드와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을 가지고 있는데 향후 동부그룹과의 조율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동부 브랜드 소유권은 향후 회사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부건설은 지난해 10월 영업력을 인정받은 이중길 사장(전 KCC영업본부장)을 영입한 것은 동부건설의 공격적인 수주를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라면서 이는 동부건설이 올해 수주 예상치인 1조3000원을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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