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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최완정 친모로 착각 “이름이 뭐예요?”

[친절한 리뷰]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최완정 친모로 착각 “이름이 뭐예요?”

기사승인 2017. 03. 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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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78회
SBS '사랑은 방울방울'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가 최완정을 친모로 착각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78회에서는 은방울(왕지혜)이 천강자(최완정)을 친모로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방울은 박우혁(강은탁)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다가 천강자를 친모로 착각, 당황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오해원(김예령)은 계속해서 당황하고 실수하는 은방울의 모습에 여전히 탐탁치 않아했다. 

 

특히 박우혁이 별(서은율)에게 마치 친아빠처럼 다정하게 대하자 오해원과 박우경(김윤경)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오해원은 그 모습마저 마음에 안 들었다. 

 

이에 윤별은 오해원의 딱딱한 모습에 무서워했고, 박우혁은 친할머니 대하듯 편하게 하라며 다독였다. 그럼에도 윤별은 오해원의 딱딱한 모습에 무서워했고, 급기야 딸꾹질까지 했다. 

 

그러자 은방울은 천강자에게 “아주머니, 설탕 한 숟가락만 주세요. 애가 딸꾹질을 멈추지를 않아서 주려고요”라면서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다. 

 

천강자는 “내 이름이요? 촌스러워서 이야기 잘 안하는데”라며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 박우혁이 “방울 씨, 별이 딸꾹질 멈췄어요”라며 두 사람의 대화는 끊기고 말았다. 

 

그럼에도 은방울은 천강자가 자신의 친모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고, 박우혁에게 “여기서 일하는 아주머니 이름은 뭐예요?”라고 또 한번 물었지만 그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은방울은 자신을 데려다 준 박우혁에게 천강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건네면서 “아까 그 댁에서 뵌 아주머니 맞죠? 우리 엄마에요”라고 밝혔다. 

 

박우혁은 당황하며 당장 확인해보자고 했고 은방울은 “아까 순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이름을 물어보긴 했어요. 별이 때문에 듣지는 못했지만”이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그 분이 딸을 찾고 싶어 하는지 어쩌는지 모르잖아요”라며 “실은 두려워요. 그분이 원치 않아서 내가 거부당할까봐 용기가 안 나요“라고 걱정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이에 박우혁은 “그럼 며칠이라도 좀 더 생각을 해봐요”라고 말했고, 은방울은 결혼부터 윤별, 자신의 어머니까지 복잡해진 상황에 골을 썩였다. 

 

이후 박우혁은 천강자에게 “그러고보니까 제가 아주머니 성함도 모르더라고요?”라며 은근슬쩍 이름을 물었고, 천강자는 “요즘 내 이름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천강자예요”라고 밝혔다. 

 

한편 나영숙(김혜리)은 한영목(길용우)이 어릴적 있었던 고아원의 이름을 묻자 당황했다. 혹시나 자신의 과거가 탄로날까 걱정한 것. 하지만 계속해서 묻는 한영목에 말을 안 할 수 없었고, “은혜 고아원”이라고 거짓말했다. 

 

그럼에도 한영목은 나영숙을 믿을 수 없었고, 나영숙의 샵 앞에서 마주친 천강자에게 고아원 이름을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천강자는 “하늘 고아원이요. 지금은 없어졌어요. 몇 해 전에 가봤더니 없어졌더라고요”라며 의심 없이 말했고, 한영목은 “또 거짓말을 해? 분명히 뭔가가 있어. 대체 뭘 감추려는 걸까”라며 나영숙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박우혁은 은방울과 천강자가 마주할 자리를 만들었다. 은방울은 천강자에게 양파수프를 알려주는 척 하면서 “정식으로 인사드릴게요. 제 이름은 은방울이에요”라고 소개했고, 천강자 역시 “내 이름은 천강자예요”라고 이름을 밝혔다. 

 

이에 은방울은 “자제분들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고, 천강자는 “자식 없어요”라고 말하자 그는 “안 만다는 거에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천강자는 “아니요. 낳은 적도 없어요”라고 답하자 은방울은 또다시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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