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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투자 IR’ 열려…역대 최대 규모

‘찾아가는 투자 IR’ 열려…역대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17. 03. 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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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매주 전국 11개 지역 순회…110개의 엄선된 창업·벤처기업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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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찾아가는 투자 IR이 28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인체에 무해한 생체 친화적인 임플란트 소재 제조기업인 최원석 에이앤비바이오메디 대표가 발표후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질의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중소기업청
지역 창업·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기술창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성과 제고의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순회 방식의 찾아가는 투자 IR’을 매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벤처기업이 만나기가 쉽지 않았던 벤처캐피탈(VC)이 전국을 직접 순회하면서 투자 IR(이하 기업설명회)과 투자상담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2가지로 구성돼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매주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각각 10개씩 110개의 엄선된 창업·벤처기업들이 실리콘밸리 투자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설명해 VC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활 계획이며, 2부 행사에서는 400여개 창업기업들이 VC투자자들과 회당 20분 동안 3회씩 총 1400회 이상의 1:1 밀착 투자상담이 이뤄지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인 것이 특징이다.

2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창업·벤처기업 75개사의 관계자와 VC 투자자 40명 등 약 200여명이 모여 IR피칭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찾아가는 투자 IR-서울’이 개최됐다.

1부 IR 피칭 프로그램에서는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엄선한 10개의 서울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3분 발표, 3분 질답’ 방식으로 IR을 진행했고, 전문 벤처캐피털(VC)의 즉석 투자멘토링 등이 이어졌다.

IR 피칭 실황을 유튜브와 벤처투자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녹화 중계해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벤처투자자들에게도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부 벤처투자컨벤션에서는 33명의 VC 심사역과 65개 창업기업을 사전 매칭해 기업당 최소 3회 이상, 20분 이상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찾아가는 벤처투자 IR과 연계해 금융·법률·노무·회계·기술·특허·수출 등의 경영애로를 상담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벤처캐피털(VC)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찾아가 투자 상담을 실시하는 최초의 시도이면서 역대 최대 규모 IR이기 때문에 창업·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벤처기업이 지역에 관계없이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의 ‘뉴노멀시대’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하루빨리 정착시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서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순회 찾아가는 투자 IR’은 28일 서울 팁스타운의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경기(4.6), 대전(4.10), 광주·전남(4.20), 부산·울산(4.26) 등 순으로 매주 3개월 동안 전국 11개 권역을 순회하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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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전국 순회 찾아가는 투자 IR’에서 창업벤처기업들이 발표 후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기업들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왼쪽에 세번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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