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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 발견에 “한분도 빠짐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정치권,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 발견에 “한분도 빠짐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사승인 2017. 03.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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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반잠수선박에 올려진 세월호에서 작업자들이 목포신항으로 이송하기 전 날개탑을 선박 크레인을 이용해 제거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사진=(진도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정치권은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되자 한 목소리로 “한 분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에 “부디 한 분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조속히 (미수습자 유해를) 찾을 수 있도록 한 분도 빠짐없이 마음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도 SNS에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고 한다”며 “어두운 바다 속에서 가족들이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어디 안가고 잘 있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분도 빠짐없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같은당 박경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는 세월호 인양의 최우선 순위가 미수습자 수습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부디 세월호를 인양한 가장 큰 목적인 미수습자의 수습과 침몰 원인을 밝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지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고 이날 오후 3시 25분경 밝혔다. 현장에는 해수부를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등 각계 인원들이 급파돼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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