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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현장서 발견 유골…동물뼈 7점 확인

세월호 인양 현장서 발견 유골…동물뼈 7점 확인

기사승인 2017. 03. 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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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해역으로 떠나는 국과수 관계자들
세월호를 선적한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서 미수습자 추정 유해가 발견된 2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국과수 관계자가 유해를 담을 상자를 들고 경비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28일 발견된 유골은 사람이 아닌 동물의 뼛조각으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유골 7점은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유골은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높고, 유골을 수습해 본원으로 옮겨 정확한 감식을 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1시25분께 반잠수식 선박 갑판(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 위에서 4∼18㎝ 크기의 유골 7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

해수부는 해경과 국과수 등에 긴급히 인력파견을 요청, 국과수 관계자와 미수습자 가족 6명이 이날 오후 사고 해역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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