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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부산서 차량추격신 스틸 최초 공개

‘블랙 팬서’ 부산서 차량추격신 스틸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7. 03.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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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쿠글러 감독 '에너지가 넘치는 부산은 완벽한 촬영지'
광안리 촬영 스틸컷(디즈니제공)
블랙팬서 광안리 촬영 스틸컷./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포문을 열 ‘블랙 팬서’가 부산 촬영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블랙 팬서’가 부산광역시에서 촬영된 현장스틸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블랙 팬서’ 현장 스틸은 영화 콘텐츠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공개 되는 이미지이자, 대한민국 로케이션 첫 공식 스틸이다.

공개된 스틸컷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추격신이다.

익숙한 광안리의 밤거리와 한국어 간판들이 사이로 위태위태한 차량 추격신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블랙 팬서’의 부산 로케이션의 주요 장소는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일대, 사직동 일대다.

약 15일 간의 촬영은 부산시의 원활한 행정 협조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부산시의 도움으로 ‘블랙 팬서’를 부산에서 촬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산은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고,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전통적인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그런 점에서 부산은 나의 고향인 북부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한다”며 “부산은 ‘블랙 팬서’의 촬영지로서 완벽하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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