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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내년 흑자 예상”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내년 흑자 예상”

기사승인 2017. 03. 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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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자회사의 큰 성과와 함께 내년도부터는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없음(없음(Not rated),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18만 리터 CAPA로 베링거인겔하임과 론자에 이어 글로벌 3위 업체이며, 현재 건설 중인 18만 리터의 3공장이 완공되면 총 36만 리터로 1위가 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CMO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인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계 최초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유럽에서 출시했으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도 셀트리온에 이어 두 번째로 판매를 개시했다”며 “머크와 공동개발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도 일라이릴리에 이어 두 번째로 시판됐고, 휴미라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도 선두권으로 향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반기 실적이 부진해 올해는 영업적자가 이어지겠지만 2018년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풍부한 파이프라인으로 연구개발(R&D) 이벤트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6월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돼 수급도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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