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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민안전 빈틈없도록 재난상황 철저히 관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민안전 빈틈없도록 재난상황 철저히 관리”

기사승인 2017. 03. 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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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중앙재난상황실 방문…"봄철 국민생명 직결 안전사고 대비"
황 대행,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직원 격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9일 정부 세종청사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9일 “최근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있다”며 “국민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전국의 재난상황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봄철이 되면서 화재, 교통사고, 해빙기 안전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국민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총리실 측은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안전 상황 종합관리 △재난상황 접수·파악·상황판단과 초동보고 △상시 모니터링과 상황전파 관련 시스템·장비 구축 운영 등의 기능을 맡고 있다. 각종 정보망과 연계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황 대행은 “재난은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초래하게 된다”며 “상황실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은 ‘국민의 안전 파수꾼’이라는 사명감과 함께 나 하나의 헌신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황 대행은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사고 발생 때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황 대행은 권한대행 체제가 출범한 지난해 12월 이후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민안전에 우선적인 비중을 두고 국정을 관리해왔다.

황 대행은 신년 기자회견이나 국정현안 회의 등 주요 계기 때마다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현장점검과 보완, 철저한 치안활동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겨울철 폭설 우려가 불거졌을 때는 신속한 제설과 도로피해 복구를 위한 가용 장비의 총동원을 지시하면서 주민 고립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 86차례에 걸쳐 일일 점검회의를 주재해 직접 상황을 챙겼다.

영국 런던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의사당 주변 테러가 발생했을 때는 관련 부처에 긴급지시를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특별히 챙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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