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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언팩, 오늘 밤 12시 생중계

삼성전자 ‘갤럭시S8’ 언팩, 오늘 밤 12시 생중계

기사승인 2017. 03. 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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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공개 현장을 국내에서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불명예 단종 후 처음 내놓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 IM부문의 상반기 명운이 달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한 신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9일 밤 12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 언팩 현장을 생중계한다. 갤럭시S8 언팩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인근 링컨센터와 영국 런던 히어 이스트에서 동시에 열린다. 뉴욕 행사의 경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삼성 모바일 채널’에서 언팩 행사 장면이 실시간 생중계된다. 또 페이스북에서는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영상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언팩 현장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생중계 화면 하단에 있는 ‘360도 생중계’ 버튼을 선택하면 발표 무대부터 관람석까지 360도로 돌려 볼 수 있다. 언팩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인 ‘언팩 2017’에서도 실시간 생중계가 진행된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Unpacked 2017’을 검색하면 무료로 앱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갤럭시 언팩 때마다 등장했던 ‘깜짝 손님’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렸던 ‘갤럭시S7’ 언팩에선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무대에 올랐다. 고 사장과 마크 저커버그는 언팩 무대에서 삼성전자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기기 관련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삼성전자의 협력 업체 인물이 무대에 오를 가능성도 높다. 갤럭시S8에 탑재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빅스비는 사용자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사물, 텍스트까지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7보다 8배 빠른 ‘고속촬영’ 카메라, 홍채·얼굴인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한편 갤럭시S8은 다음달 7일부터 열흘간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21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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