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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지난해 연봉 23억 1700만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지난해 연봉 23억 1700만원

기사승인 2017. 04. 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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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한 등기임원으로 집계됐다.


1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연봉 23억1천7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하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사장은 급여로 7억4천600만원, 상여금으로 14억8천600만원을 받았고 기타 소득이 8천500만원이었다.


이어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지난해 10억6천25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바이오 업계를 제외한 제약업계에서는 가장 큰 금액으로 알려졌다.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로만 10억원을 수령했고 SK케미칼에서는 김철 대표도 5억2천400만원을 받아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삼진제약 창업주인 최승주·조의환 회장은 각각 9억746만원을, 삼진제약에서는 전문경영인인 이성우 사장도 7억9천420만 원으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8억900만원,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의 이정희 사장은 6억5천900만원을 받았다. 유희원 부광약품 사장은 5억2천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경하 JW중외제약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5억1천200만원을 받았다. 단 이경하 회장의 경우 지주회사인 JW홀딩스에서도 8억2천300만원을 받아 총액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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