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개그콘서트’ 우주소녀, 정명훈 때문에 CF까지 취소? 맹활약 기대

‘개그콘서트’ 우주소녀, 정명훈 때문에 CF까지 취소? 맹활약 기대

기사승인 2017. 04. 02. 21: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그콘서트' 정명훈
그룹 우주소녀가 ‘개그콘서트’에서 특별 출연한 가운데, 정명훈 때문에 CF까지 취소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제작진 측은 2일 방송을 앞두고 “지난 29일에 있었던 ‘개콘’ 녹화에서 우주소녀 전원이 녹화에 참여했다”며 “‘개콘’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우주소녀는 아이돌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개그감을 폭발시켜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주소녀는 ‘건국 이래 최고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설의 미남 개그맨 정명훈 나가신다 길을 비키고 머리를 조아리고 만세를 외치고 풍악을 울려 어깨춤을 추고 콧노래를 부르며 스텝을 밟아라(이하 ‘정명훈’)’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정명훈’은 송영길-정승환-김정훈과 정명훈이 출연해 정명훈이 객석을 웃길 수 있을지에 도전 하는 코너로 일명 ‘정명훈 골탕먹이기’가 주된 웃음 포인트 중 하나. 

지난 29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예상치도 못한 우주소녀의 등장에 현장은 놀라움과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정명훈 또한 우주소녀의 출연을 사전에 알지 못한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기쁨도 잠시 우주소녀는 응원을 빙자한 정명훈 압박을 시작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우주소녀는 “우리를 웃겨주세요!”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폭발하더니 정명훈을 응원하겠다며 깜찍한 군무를 선보여 그를 멘붕케 만들었다. 

더욱이 이날 우주소녀의 정명훈 몰아가기 스케일은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우주소녀 다영은 “정명훈 때문에 CF를 취소했다”라며 그를 극한으로 몰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정명훈은 처음 행복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동공이 쉴 틈 없이 흔들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개콘’ 제작진 측은 “우주소녀가 이렇게까지 개그감을 발휘할지 생각지 못했다.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더 큰 활약을 선보였다. 우주소녀와 정명훈의 활약이 돋보일 본 방송에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2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