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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에 올라온 포항시 선행 공무원 화제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포항시 선행 공무원 화제

기사승인 2017. 04. 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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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에 올라온 포항시 선행 공무원 화제
이상배 포항시 동해면장(가운데)과 주민복지팀의 이영선 주무관, 김선희 주무관, 고연경 팀장, 이영서 주무관(왼쪽부터)/제공=포항시
“감사드립니다. 칭찬과 격려를 건의 드립니다.”

지난 7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치매로 몸이 불편한 70대 할머니를 친부모와 같이 성심성의껏 돌본 포항시 동해면 공무원들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민원인의 모친은 치매 3급으로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최근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지에 있어 모친을 돌보지 못하는 본인을 대신해 동해면장을 비롯한 고연경 팀장과 김선희 주무관 등 주민복지팀 직원들이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를 수시로 찾아가 청소와 요리 등 집안일을 돌봐드렸다.

또 병원 안내와 같이 할머니가 어려워하시는 부분을 적극 해결해 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

이 민원인은 직접 면사무소에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지만, 이처럼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들의 선행은 널리 알려져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민신문고에 사연을 올렸다고 밝혔다.

고연경 팀장 및 복지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을 찾아보고 도움을 드리는 복지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했을 뿐”이라며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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