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기업·삼부토건, 세번째 매각 도전

경남기업·삼부토건, 세번째 매각 도전

기사승인 2017. 04. 19. 18: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남기업
법정관리 중인 경남기업과 삼부토건이 인수합병(M&A) 매물로 동시에 나왔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과 삼부토건은 이날 각각 M&A공고를 내고 매각절차에 돌입했다.

두 건설사 모두 매각주간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입찰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이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으로 M&A가 진행된다.

경남기업은 내달 18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해 6월 9일까지 예비실사, 같은 달 15일까지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부토건은 5월 18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6월 7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이튿날인 8일 본입찰을 진행한다.

두 건설사는 모두 지난해 M&A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두 곳 모두 이번 매각이 세 번째 시도다.

경남기업은 2015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지난해에만 두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본입찰 단계에서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삼부토건 역시 2015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작년 두 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자금 증빙에 실패하면서 모두 유찰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