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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문재인 주적’ 관련 “유승민 입장서 성공적 공세”

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문재인 주적’ 관련 “유승민 입장서 성공적 공세”

기사승인 2017. 04. 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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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유승민 후보의 문재인 후보를 향한 주적 공격이 성공적인 공세라고 말했다. / 사진=tbs교통방송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유승민 후보의 문재인 후보를 향한 주적 공격이 성공적인 공세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2차 대선 TV토론 관련 얘기를 나눴다.

앞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적 개념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유승민 후보가 “국방부 국방백서에 북한군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나온다”고 하자 문재인 후보는 “국방부로서는 할 일이지만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이 부분은 안보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이 공방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는 공격과 방어였다고 본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북한은 주적이지’ 믿는 보수층이 있고 ‘대통령과 국방부는 할 일이 다르지’ 하는 해명도 문재인 후보 지지자에게는 이해가 가는 답변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주적이냐 아니냐로 안보 프레임으로 차별성을 드러내려고 한 건데 이 공세는 적어도 유승민 후보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공세였다”고 밝혔다.

김은지 시사인 기자가 “계속해서 주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고 하자 김어준은 “주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실제로 잘 안 쓰는 단어다. 무슨 말인지 궁금해서 검색하는 현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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