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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남아파트, 기업형 임대 포함 1141가구 단지로 재건축

관악구 강남아파트, 기업형 임대 포함 1141가구 단지로 재건축

기사승인 2017. 04. 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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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남 아파트 재건축 토시도/제공=서울시
2001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이래 계속 방치됐던 관악구 강남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아파트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강남아파트는 재건축 소형주택과 기업형 임대주택 등을 포함해 1141가구 단지로 재건축된다. 예정 법적상한용적률은 406%가 적용되며 보육시설과 체육시설, 도로, 공공보행통로 등을 설치해 공공기여를 한다.

6월 건축심의를 거쳐 8월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거쳐 내년 5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6월 착공을 목표한다.

1974년 준공된 강남아파트는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과 시공사 변경, 조합 임원 해임, 소송전 등으로 얽혀 사업 추진이 막힌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에 참여해 재정지원하고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하기로 하면서 다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사업에 반대하던 구역이 제외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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