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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고용 소매업체에 생활재활용품 1500여점 기증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고용 소매업체에 생활재활용품 1500여점 기증

기사승인 2017. 04.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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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가진 물품 기증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사장(오른쪽 두 번째), 박찬우 기획실장(오른쪽 첫 번째) 박정열 굿윌스토어 도봉점 시설장(오른쪽 세 번째) 및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와 함께 ‘봄맞이 물품기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의류·잡화·생활용품·가전제품·가구 등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품 1500여점을 모아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도봉점에 기증했다.

이어 20일 계동본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사장, 박찬우 기획실장, 굿윌스토어 도봉점 박정열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 및 기증물품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물품 기증 이외에도 일일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기증품 분류 및 탑차 적재작업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으로 기증 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장애인 근로자들은 센터 운영부터 기증품 수거·가공·사업장 내 물품진열·고객응대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도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수선·택 부착·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물품 기증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만을 주는 기존의 사회공헌활동 형태에서 탈피해 소외계층에게 근로를 통한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무척 뜻 깊다”며 “앞으로 이 같은 가치창출형 사회공헌활동들을 확대 실시해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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