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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쉔·노틸러스 직격탄 맞은 ‘7.8패치’

리그오브레전드, 쉔·노틸러스 직격탄 맞은 ‘7.8패치’

기사승인 2017. 04.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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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롤)는 신규 챔피언 출시와 챔피언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 7.8패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BE 서버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커플 챔피언 '자야&라칸'이 정식으로 본 서버에 등장했고, 노틸러스, 라이즈, 리산드라, 쉔 등 다양한 챔피언이 밸런스 조정이 됐다. 

■전격 출시, 자야와 라칸

'연인'이자 동지인 봇 듀오, 매혹하는 자 '라칸'과 저항하는 자 '자야'가 7.8 PBE 서버를 통해 등장했다. 라칸과 자야는 각각 135번째, 136번째 챔피언으로 소환사의 협곡에 동시 합류했다.

자야는 패시브인 관통상을 이용해 여러 미니언을 처치할 수 있어 라인 관리에 특화됐다. 누군가가 자신을 공격하려고 들어올 땐 W스킬인 죽음의 깃을 사용하면 도망가며 카이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깃털을 놓는데 시간이 걸리고 일반적인 원거리 딜러보다 접근하는 방식이 다소 뻔해 위협적이지 않다. 또 도주기도 딱히 존재하지 않아 난이도 높은 플레이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칸은 보호막, 매혹, 에어본 등 다양한 스킬이 존재하고 기동성이 뛰어나 기존 서포터의 입지가 흔들릴 전망이다. 다만 적을 교란시키는 데 집중된 챔피언이라 딜이 부족하다. 또 혼자 있을 때는 '전쟁무도' 스킬이 무용지물이 되며 기동성이 주된 바탕이 되는 챔피언이라 군중 제어기에는 속수무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 노틸러스, 쉔 밸런스 패치 직격탄
노틸러스는 E스킬인 역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엄청난 압박을 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역조의 마나 소모가 40/50/60/70/80 에서 50/60/70/80/90 으로 증가해 라인 지속성과 마나관리가 힘들어졌다. 또 기본 능력치 마나 재생력 성장이 0.7에서 0.5로 줄어들었다.

라이즈는 패치 때마다 밸런스가 조정되고 있다. 이번 패치로 Q스킬인 과부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W 스킬인 룬 감옥이나 E스킬인 주문 전이를 사용하면 적중하지 않아도 초기화된다. 카서스와 마찬가지로 라이즈도 인터넷 지연시간이 길고 짧음에 스킬 연계를 입력할 수 있는지가 달라져 플레이에 큰 차이가 생겼지만 과부하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로 더욱 매끄럽게 조정됐다.

리산드라는 Q스킬인 얼음파편의 계수가 주문력의 65%에서 70%로 증가했다. 또 기본 지속 효과인 냉기의 화신이 재사용 대기시간 18초에서 1/6/11/16 레벨에서 18/15/12/9초로 변화했다.

랭크게임에서 자주 밴이 됐던 말자하가 하향됐다. 기본 능력치 방어력이 20에서 18로 감소하고 공허충 체력이 3에서 2로 줄어들었다. 공허충을 처치했을 때 골드 보상 또한 감소했다. 이로써 말자하를 상대하는 챔피언들이 좀 더 수월한 플레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쉔은 공격로 처리 능력과 로밍 압박 능력을 모두 조정함으로써 궁극기에 대한 효율이 줄어들었다. 먼저 Q스킬인 황혼강습이 모든 적에 15/20/25/30/35/40 피해량이 추가됐고, 몬스터에게 2배 피해를 가하는 신규 특성이 생겼다.

E스킬인 그림자 돌진은 기력 소모가 180에서 150으로 줄어들었고 판정 범위가 100에서 120으로 늘었다. 쉔의 핵심 스킬인 궁극기 단결된 의지가 재사용 대기시간이 180/150/120에서 200/180/160으로 크게 증가해 로밍에 대한 압박이 힘들게 됐다. 또 보호막 흡수량 역시 250/550/850에서 175/350/525(아군의 현재 체력에 비례해 280/560/840까지 증가)로 줄어들어 하향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외에도 아무무, 아이번, 아트록스, 우디르, 카서스의 밸런스 패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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