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대행,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 발언 | 0 |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평창겨울올림픽지원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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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1일 “평창 동계올림픽은 차기 정부의 첫 번째 대규모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며 “차기 정부가 올림픽 준비를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올림픽 지원과제들을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1차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지원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시설안전 확보와 폭설·이상고온 등 리스크에 대해 철저하게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 대행은 “테스트이벤트 기간 선수단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제기한 사항을 철저히 분석해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대회 기간 국내외 손님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철도·도로 등 교통시설은 물론 숙박·음식 등 편의시설에서부터 도시경관에 이르기까지 환경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 대행은 “G-100일, 성화봉송 등 주요 계기를 활용해 국민적 관심을 증폭시켜야 한다”면서 “이번 주에 전국 17개 시·도를 지나는 성화봉송로가 공개된 만큼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해 관광 자원화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겨울 패럴림픽이 성공적 대회를 넘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정표가 돼야 한다”면서 “패럴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와 평창이 ‘무장애 관광도시’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시설 접근성 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