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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SKT T1, Peanut 리신 ‘클래스’ 보여주며 승리! 2:0

[롤챔스 결승] SKT T1, Peanut 리신 ‘클래스’ 보여주며 승리! 2:0

기사승인 2017. 04. 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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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결승전(롤챔스 결승)이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전 열린 1경기에서 SKT T1이 'Faker' 피즈가 딜량 1위를 기록하고 KT 롤스터를 잡아내며 1:0으로 앞서갔고 'Peanut' 리신이 클래스를 보여주며 2세트 역시 승리했다.


KT 롤스터가 블루진영을 선택해 1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같은 진영에서 시작했고 1경기때 활약한 'Faker'의 피즈를 밴했다. 그리고 SKT T1은 시간초과로 밴카드 하나를 놓쳤다. 

KT 롤스터의 픽은 그레이브즈, 애쉬, 르블랑, 말자하, 피오라를 선택했다. 이 조합은 빠르게 압박하며 'Smeb' 피오라를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조합을 선택해 초반 주도권이 관건이다.

SKT T1은 카밀을 시작으로 룰루, 리신, 카르마, 트위치를 픽했다. 'Bang' 트위치가 경기를 플레이메이커를 할 수 있는 개성있는 픽을 택했다. 두 팀은 탱커 없이 자신감 있는 픽으로 맞불을 펼쳤다.

1분경 'Peanut' 애쉬 'Mate' 말자하의 압박으로 상대 챔피언 'Bang' 트위치, 'Wolf' 룰루의 피를 반을 빼며 SKT T1의 바텀라인이 꼬였다. 그러나 2분경 레드버프만 획득하고 바텀라인으로 내려온 SKT T1 'Peanut' 리신의 갱킹으로 KT 롤스터의 'Deft' 애쉬가 첫 처치를 당했다. 이어 계속 바텀라인은 화끈한 교전이 펼쳐졌지만 킬은 기록되지 않았다.

탑 라인 레드 진영 정글에서 펼쳐진 소규모 교전에서 SKT T1의 'Peanut' 리신이 'Score' 그레이브즈를, KT롤스터의 'Smeb' 피오라가 'Huno' 카밀을 처치하며 균형을 맞췄다.

10분경 KT 롤스터 바텀라인의 빠른 미드 합류로 'Pawn' 르블랑이 사슬로 고정, 'Deft'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 연계로 'Faker' 르블랑을 처치했다. 그러나 SKT T1은 'Peanut' 리신이 합류한 바텀 라인에서 교전을 강제했고 상대 챔피언을 잡아내며 포블까지 따냈다. 

또 12분경에는 SKT T1은 상대 블루진영 버프지역 펼쳐진 교전에서 합류한 KT 롤스터의 바텀듀오를 처치하고 'Smeb' 카밀까지 잡아내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애초에 중후반에 강한 SKT T1이 초반부터 난전을 유도한 빠른 교전 합류로 KT 롤스터는 패배의 그림자가 엄습해왔다.

이후 SKT T1은 운영에 들어가며 타워를 철거했다. KT롤스터는 불리함을 직감해 16분경 미드라인에서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Mata' 말자하, 'Deft' 애쉬, 'Score' 그레이브즈 궁극기를 쏟아부으며 'Bang' 트위치를 끊어내려 했지만 딜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아 처치하지 못했고, 되려 당해 큰 손해를 봤다. 23분경에는 'Peanut' 리신이 빛보다 빠른 궁극기로 'Pawn' 카르마를 처치했다.

'Bang' 트위치도 빠른 시간에 수은장식띠가 나와 'Mata' 말자하, 'Deft' 애쉬 궁극기가 바로 풀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28분에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SKT T1 'Peanut' 리신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KT롤스터 5명의 챔피언을 모두 처치했고 바론도 챙겼다.

이후 크게 성장한 'Peanut' 리신, 'Bang' 트위치를 필두로 스플릿 푸쉬를 진행했으며 30분경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Smeb' 피오라는 왕귀 챔피언으로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 조금의 시간도 허락하지 않은 숨막히는 운영을 보여주며 SKT T1이 2경기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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