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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0원 선 부근에서 등락”

“원·달러 환율, 1140원 선 부근에서 등락”

기사승인 2017. 04. 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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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노믹스 기대감이 재고조되면서 강 달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내외 요인으로 환율에도 관망심리가 지속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선 부근에서 등락할 것이란 예상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 주(17~21일) 동안 1137.7원에서 출발해 1134.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8일 하루를 제외하곤 4거래일 모두 약세로 장을 닫았다.

지난 20일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안을 헬스케어 법안 통과와 관계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트럼프노믹스 기대감이 재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므누신 장관은 규제완화정책을 6월 초에 발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강 달러 전개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대선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에 상승한 만큼 강 달러가 지속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서도 “트럼프노믹스 기대감 등으로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한 가운데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상존하고 있어 원·달러는 1140원 선 부근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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