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北간부들, 태양절 호화 만찬…美와 대치국면에도 긴장감 없어”

“北간부들, 태양절 호화 만찬…美와 대치국면에도 긴장감 없어”

기사승인 2017. 04. 23. 10: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5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참가자의 태양절 경축공연이 15일 평양대극장·동평양대극장·봉화예술극장·청년중앙회관·철도성문화회관·인민문화궁전·국립교예단 요술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연합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의 105회 생일인 지난 15일 태양절 밤에 북한 간부들이 호화 만찬을 즐겼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당시 미국과의 대치 국면에서도 참석자들은 고급 요리에 입맛을 다시는 등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대연회에는 중앙관청 차관급, 당 부부장급, 군 중장급 이상 간부와 북한 주재 각국 대사 등 800명가량이 참석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만찬 메뉴는 크림빵, 산초를 가미한 프라이드치킨, 오리탕, 쇠고기 구이, 아이스크림 등 예년보다 많은 19종류에 달한데다 호화스러웠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