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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칼빈슨-일 자위대, 오늘부터 서태평양서 공동훈련”

“미 칼빈슨-일 자위대, 오늘부터 서태평양서 공동훈련”

기사승인 2017. 04.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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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전단과 일본 호위함이 23일부터 서태평양에서 공동훈련을 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에서는 이달 21일,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항에 있던 항공자위대 호위함 아시가라와 사미다레 등 2척이 칼빈슨 항모 전단과의 공동 훈련을 위해 서태평양쪽으로 출항했다.

자위대 호위함과 칼빈슨 항모 전단은 이날 서태평양에서 함께 동해 방향으로 북상하며 함선의 포진 변경, 통신훈련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3~5일 정도로 예정돼 있다.

요미우리는 이번 훈련이 일본 서쪽 동해 상에서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문은 미·일이 이번 공동훈련을 통해 강고한 동맹을 강조함으로써 핵·미사일 도발을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호주를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22일 기자들에게 칼빈슨호가 수일 내 동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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